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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하반기 회고] 본문
2024 하반기 회고
저는 대학원에 갑니다....!!
상반기 회고에서 세운 계획 달성 약 70%
상반기 회고 당시 하반기에 어떤 것을 해야할지 달별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지금 다시 계획들을 보니 많은 부분들이 계획대로 되지는 않았지만, 계획을 세웠기에 목표보다 더 나아간 부분들도 있었습니다.
하반기는 1. 취업 > 2.대학원 >> 3.개발 이렇게 비중을 두고 준비했습니다.
이렇게 보면 취업을 못해서 대학원을 간 것이라 볼 수 있으나,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취업이 되었어도 대학원을 노릴 생각이었습니다. 상반기 때 취준에 전력을 하다지 못한 것이 아쉬워 최대한의 노력을 하고자 했습니다.
1. 공채
하반기에는 최대한 많은 기업을 지원하자는 목표가 있었기에 30여개의 기업에 지원했고 실패했습니다.
지원기간이 겹칠 때에는 하루에 3개까지 써보면서 나름 자소서 기계가 됐었습니다.
대감집 노비가 되고자 대기업과 금융권을 우선적으로 지원했고 중견까지만 지원했습니다.
자소서
서류합격이 대략 20% 였습니다. 상반기 대비 서류합격률을 많이 올렸습니다. 아직 매력적으로 작성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저의 경험을 보다 조리있게 전달할 줄 알게되었습니다. 상반기 회고에서 말했던 자기중심적인 자소서를 탈피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지인에게 면접왕 이형의 자소서 바이블 책을 추천받았었는데 그걸 참고하고 나서 서류가 약간 달라지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형의 자소서 오프라인 캠프도 참석했었고, 거기서 현직자 멘토님의 피드백도 들으며 글과 멘탈 모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금융권은 서류를 합격하기가 너무 어려웠는데 이번에는 2개의 은행에 서류가 붙었습니다. 다만, 디지털 직무가 아닌 IT 직무여서 JAVA를 많이 우대하여 Python 밖에 할줄 모르는 저에게는 코테의 벽을 넘을 수 없었습니다...금융권은 java가 필수적이라 생각합니다.
직무
하반기에는 디지털 직무와 DT 직무를 주로 지원했습니다. 제 경험을 좀 더 뜯어보다보니 DT 직무가 좀 더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런 점을 자소서에 좀 더 어필했더니 DT 직무에서는 최종면접까지 갔습니다.
면접
대기업의 실무면접과 중견의 최종면접까지 올라갔습니다. 면접은 많이 봐야 실력이 는다는 말을 체감했습니다. 여름에 모 정출연의 계약직 인턴 면접을 봤었는데 직무가 저의 경험와 핏하여 자신이 있었지만 막상 면접관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서 아쉬운 면접을 본 경험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침마다 경제기사를 읽으면서 발음과 억양 연습을 하고 최대한 많은 면접을 보려고 했습니다. 또한 면접왕이형 모의 면접 영상으로 연습도 하고 꼬리질문까지 예상 답변을 만들어 준비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준비한대로 되지는 않았습니다...ㅎㅎ 그래도 면접관의 질문 의도가 바로 파악하고 대처하는 능력이 조금 생겼습니다.
실무면접까지는 저의 경험을 잘 전달하면 큰 무리가 없었는데 임원면접은 아직 어려운 것 같습니다. 답이 정해져있지 않은 인성질문들에 당황에 조리있게 전달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임원면접은 진짜 운빨이고 위로를 해줘서 처음에는 그런가싶었지만 여러번 복기해보니 저는 나름 일관성있고 잘 대답했다고 생각했지만 기업입장에서는 핏하지 않다고 느낄 수 있는 포인트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상반기 면접에서 왜 여기 지원했냐는 질문에 집이랑 가까워서라고 답한 바보가 정신은 차렸습니다..ㅎㅎ
2. 대학원
상반기 계획대로 많은 연구실들을 리스트업했습니다. 그 중 제가 진짜하고 싶은 분야 위주로 컨택을 했습니다.
여러 군데 중 2군데의 컨택을 성공했고, 둘 다 합격했습니다.
분야는 모두 제가 하고 싶은 분야가 일치해서 진짜 많은 고민을 했고 최종적으로 좀 더 학문적이며 근본적인 것을 택했습니다.
이 선택이 취업시장에서 보면 마이너한 선택이긴 하지만, 앞으로의 2년 후가 아닌 20년 후까지 생각하며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석사에 진학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고민하다 스트레스 너무 받아서 피토까지 했습니다..ㅜㅜ)
최종 선택한 연구실의 모든 것이 저에게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절 받아주신 교수님께도 감사하고 저만 잘하면 될 것 같아 설레기도 하면서 걱정이 앞서 마음이 무겁습니다.
3. 개발
AI를 해도 리서쳐가 아니면 요즘에는 결국 개발자가 AI도 하는 세상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AI만 할줄 안다면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JD를 보면 AI 개발자를 뽑는 영역이 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모델 서빙과 배포 그리고 벡엔드 영역까지 요구하는 JD들을 봤습니다. 물론 대기업은 대부분 기존 시스템인 java를 기본으로해서 AI를 적용하고 있어 java가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반기의 획득
- 정보처리기사 취득
- TOEIC Speaking IM3 취득( 다음 취준에 맞춰 더 올릴 예정 )
- 대학원 석사과정 입학
하반기 목표 & 일정
석사 과정에 최대한으로 임할 것입니다.
2년의 시간에 안일해하지 않고, 저의 부족함을 계속 상기하면서 정진할 것입니다.
아직 연구실 출근을 하지 않아서 정확한 방향성을 잡지는 못했지만 조만간 2년의 계획을 세워볼까합니다.
하반기가 진짜 빨리 지나간 것 같습니다.
주변 지인들의 취뽀 소식을 듣고 축하해주는 한편 멘탈이 흔들리기도 했습니다. 그 밖에 여러 감정적인 일들이 섞여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전공을 바꿨고 실력도 부족하면서 4년을 공부한 친구들과 같은 선에 있길 바라는게 잘못된 것이었습니다. 제가 더 노력해서 그들을 압도하는 경쟁자가 되도록 성장할 것입니다.
"조급해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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